클라이언트는 링크를 두 개까지만 누릅니다
발주 담당자는 후보를 여러 명 놓고 빠르게 훑습니다. 링크가 대여섯 개 나열돼 있으면 오히려 아무것도 누르지 않습니다. 경험상 실제로 클릭되는 건 첫 번째, 많아야 두 번째 링크까지입니다. 그래서 프리랜서의 링크는 '많이'가 아니라 '순서'가 전부입니다.
무엇을 첫 번째에 둘 것인가
일을 따는 링크를 첫 번째에 두세요. 디자이너·사진가라면 결과물이 바로 보이는 포트폴리오(비핸스, 노션, 개인 사이트), 개발자라면 깃허브나 대표 프로젝트, 강사·컨설턴트라면 소개와 후기 페이지입니다. 인스타그램은 작업 계정일 때만 상위에 두고, 일상 계정이라면 아예 빼는 것이 낫습니다.
두 번째 링크는 '다음 행동'용입니다. 견적 문의 폼, 예약 캘린더, 오픈카톡 — 클라이언트가 마음이 생겼을 때 바로 연락할 통로를 둡니다.
링크 이름이 클릭을 결정합니다
- '포트폴리오'보다 '작업 모음 30초 보기' — 시간 부담을 줄여주면 클릭이 늘어납니다
- '블로그'보다 '작업 과정 기록' — 무엇이 나올지 예고하세요
- '문의'보다 '견적 문의(24시간 내 답장)' — 응답 약속이 문턱을 낮춥니다
- 영문 서비스명(Behance, Notion)만 쓰지 마세요 — 모르는 사람에겐 정보가 없습니다
명함과 포트폴리오의 역할 분담
모바일 명함은 '누구인지 + 어떻게 연락하는지'를 3초 안에 전달하는 표지이고, 포트폴리오는 '얼마나 잘하는지'를 증명하는 본문입니다. 명함에 작업물을 다 욱여넣으려 하지 말고, 소개글 한 줄과 잘 고른 링크 두 개로 포트폴리오가 열리게 만드는 것 — 그것이 명함의 역할입니다.